“부끄러울 것 없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퇴근 이후의 새로운 삶은 커녕 아직 본업의 자동화를 완성하지 못했음에도 브랜딩에 대한 글을 먼저 쓰는 이유는
그만큼 퍼스널 브랜딩은 중요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전 글에서 사용했던 아이젠아워 매트릭스를 떠올려보면 조금씩, 꾸준히 작업을 해야하는 ‘계획 영역’에 해당하는 일이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천천히 계획되고 진행되어야 필요한 순간에 고민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된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왜? 라는 질문에 답들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저 부업으로 조금의 수입을 더 얻고 싶을 뿐인데, 아직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나를 알리라는 말은 거부감이 들고 민망하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브랜딩에 대한 정의부터 새롭게 알아볼 예정이다.

1) 브랜딩 = 서사
브랜드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를까? 나이키? 샤넬? 아이폰? 아마도 완성된 제품이나 기업,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가 떠오를 것이다. 그래서 ‘나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낯설고 부담스럽다. 아직 내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퍼스널 브랜딩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정을 담아내려면 완성되지 않았을 때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연예인에게 관심이 거의 없다. 드라마나 노래를 좋아하지만 거기까지 일 뿐, 주연 배우나 가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거의 10년 전, 개인적으로 놀라움을 느꼈던 프로그램이 있다. 엠넷에서 진행된 프로듀스 시리즈이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들이 투표 조작 등의 부정적인 사건도 일으켜 이슈가 됐지만, 그만큼 사회적으로도 파급력이 컸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연예인은 TV에 출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소속사에서 오랜 시간동안 연습과 검증을 통해 완성된 연예인들을 데뷔시켰기 때문인데, 실력은 준비됐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는 신인 연예인에게 관심이 없다. 별다른 관심없이 ‘아, 새로운 신인이 생겼구나’ 라고 바라보며, 인지라도 하면 다행일 정도이다. 그러다 노래나 춤이 유명해지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 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프로듀스 시리즈는 다르다. 완성되지 않은 연습생들이 나오고 그들의 노력과 고민과 좌절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완성되지 않았지만 노력과 열심이 눈에 보이니 응원하게 되고 다음 화를 기다리게 되었다. 방송이 후반부로 갈수록 눈에 띄었던 것은 그들의 성장이었다.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다. 데뷔도 못한 그들의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노래가 좋아서 1위를 했을까? 노래도 한 몫 했겠지만, 우리가 직접 눈으로 봤던 그들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열심과 노력, 성장을 보여주면 우리를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분명 나타난다. 나 또한 브랜딩, 마케팅, 홍보 등을 깊이 있게 설명하지도 못하고, 퍼스널 브랜딩의 전문가도 창업이나 부업의 전문가도 아니지만, 관련 글을 작성하는 이유이다.
부족한 모습이더라도 성장과 노력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이며, 이것들이 쌓이면 브랜드의 서사가 된다.
고민도 좌절도 실패도 과정이고 서사다.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2) What’s your name?
왜 이름부터 시작하는걸까? 실제 퍼스널브랜딩의 전문가들은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정확한 자기 인식에서 출발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가 핵심이 되어야 차후 브랜딩 전략도 효과적으로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통용되는 교과서적인 답변이다. 정말 아무런 준비도 없는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있는지’를 아직 모른다. 그렇다면, 그것을 찾아가는 것도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지 않을까? 물론 쌓아두고서 나중에 정리하며 어딘가에 기록할 수도 있지만, 즉각적인 현장의 생생한 느낌은 다소 잃게 된다.
우리가 정의한 퍼스널 브랜딩(과정을 담는 서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고민하는 과정도 담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주제와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이다.
나를 돌아보고, 알아보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것을 담을 이름을 먼저 만들고, 순간순간의 감정과 배움을 글이나 영상을 남긴다. 이 과정에서 분명한 사업적 목표가 떠올른다면 그때 지금의 브랜드를 그대로 이어갈지 새로운 브랜딩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면된다. 새로운 사업의 결이 처음 만든 브랜드명과 결이 같다면 이미 오랜 시간동안 기반을 다져서 좋다.
만약 결이 다르다면 나쁠까? 절대 그럴리 없다. 결이 다르더라도 처음 우리의 모습은 상대방(고객)에게 꾸준함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마치 부캐와 같이 ‘성장하는 나(처음 브랜드)’와 ‘사업하는 나’가 생겨난 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이름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자.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이름에 대해 꽤 오랜 시간 고민을 해 봤을 것이다. 부르기 좋은지, 듣기 좋은지, 뜻도 좋은지, 혹시 놀림을 받을 것 같지는 않은지 등 다양한 고민 속에서 이름을 정한다. 부모님이 수십번도 넘게 고민한 좋은 이름이 지금의 내 이름이다. 나를 브랜딩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지어주신 좋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상황과 자신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별명이나 단어가 있다면 이것과 조합하는 방법을 더 권장한다. 특히 같은 분야에 있다면 유명한 동일인이 있다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같은 이름 덕에 나를 기억하기 쉬울수도 있지만, 그 이름을 뚫고 나를 알리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① 실명 기반의 브랜드명(실명 또는 수식어 + 실명)
| 장점 | 단점 |
|---|---|
| 신뢰도 | 희귀성 |
| 지속성 | 브랜드성 약화 |
| 일관성 | 확장성 |
부모님이 오랜 시간 고민하여 정해주셨고, 20여년 넘게 성실히 살아온 내 이름은 그 자체로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삶이 하나의 목표를 지향하는 모습은 직장, 커리어, 인적 네트워크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더 높은 책임감, 지속성, 일관성을 가진다. 그러나 동명의 유명인이 있거나, 흔한 이름이라면 검색 시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고, 구분도 어렵다. 게다가 이름만 가지고 브랜드를 만들면 조금 밋밋한 느낌과 특색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은 수식어를 더하는 방식이다. ‘노래하는 수현’, ‘따뜻한 윤아’, ‘글쟁이 은지’ 등과 같이 수식어와 이름을 조합하면 브랜드의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 쉽게 이미지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업적으로 확장하려 할 때에 개인으로 제한되는 문제가 된다. 브랜드로서 한 사람이 떠오르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거나 팀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팀원에게 위임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고객은 브랜딩된 전문가를 떠올리며 찾아왔는데 ‘왜 본인이 직접 하지 않느냐?’라는 불만을 가진다면 뭐라고 해야할까? 결국 위임이 어렵다는 말은 내가 해당 업무에 묶여 있어야 하고, 확장이 어렵다는 말과도 연결된다.
② 만들어진 브랜드명
| 장점 | 단점 |
|---|---|
| 전략에 최적화 | 오랜 시간 소요 |
| 개성 및 분야 강조 | 초기 정체성 부족 |
| 확장성 | 초기 진정성 부족 |
반면 새로운 단어와 의미로 브랜드명을 정할 경우, 모든 것은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원하는 방향과 부합하는 단어를 통해 의미를 부여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초기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정체성 정리와 스토리 공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브랜드명을 결정하고, 정체성을 쌓아가는 과정은 업무의 자동화를 완료하기 전의 6개월 동안 꾸준히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③ 한번 더 고민하기
실명과 브랜드명은 어느 것도 우위에 있지 않다. 상황과 분야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본업을 두고서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실명을 밝히는 것이 부담스럽고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명을 추천하지만, 교육 분야나 전문직에 해당할 경우 스스로를 밝혀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소아과전문의 김태리’, ‘IT강사 안유진’ 처럼 실명이 포함되었을 때 전문성과 신뢰도가 더 높아진다.(유명 연예인과 이름이 같아도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 없이 더 정확하게 다가온다.)
어렵게 브랜드 이름을 정했다면, 사용 가능한 브랜드명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우리가 지금껏 노력한 이유는 중복되지 않고 검색이 될 때 최상단에 나타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코딩을 친근하게 알려준다는 의미로 ‘코딩친구’ 라는 브랜드명을 정했다. 그런데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더니 벌써 누군가 사용중이다. 같은 이름으로 2명이 활동할 수도 없을 뿐더러 사용 시 혼란을 가져다 준다. 이런 일을 사전에 피하려면 브랜드명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적어도 아래의 필수로 표기된 3개의 매체를 통한 검색과 영어표기에 대한 부분은 꼭 확인해야 한다.
- 구글,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 – 필수 / 무료
- 유튜브 – 필수 / 무료
-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 필수 / 무료
- URL(홈페이지) – 추가 권장 / 1년 약 2~3만원
- 상표권 – 추가 권장 / 최초 등록 + 10년, 약 30만원(대리인 포함 시 +30만원 이상)
브랜딩을 하려면 포털사이트나 SNS 확인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유튜브나 홈페이지, 상표권까지는 ‘너무 과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일을 진행해야한다. 열심히 키운 브랜드명을 엉뚱하게 뺏길 수도 없을 뿐더러 유튜브와 홈페이지는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한 뒤에는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사항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면 하나의 이름을 더 정해야한다. 바로 영문 브랜드명이다. 처음부터 영어로 된 브랜드명이었다면 중복 여부만 확인하면 되지만, 한글이었다면 표기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완성된 2개의 브랜드명(한글, 영어)를 구글, 유튜브,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도메인 사이트(URL), 상표권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자. 구글, 유튜브, SNS의 경우 평소 사용하던 플랫폼으로 확인이 어렵지 않을 것이 판단되어 확인 과정은 생략하고 도메인과 상표권에 대한 부분을 다뤄보겠다.
도메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www.naver.com’ 과 같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말하는데, 아래의 방법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메인 등록’을 검색하면 여러 도메인 업체의 웹페이지가 나타난다. 아래의 스크린샷은 그 중 가비아를 이용한 확인 과정이다. 중앙에 보이는 입력창에 원하는 도메인을 입력한 뒤, 검색 버튼을 눌러보면 결과 창이 나타난다.

‘www.letssewup.com’의 경우 현재 사용중인 도메인으로 사용이 불가하며, 아래에 추천하는 다른 도메인들(초록색 영역)도 눈에 보인다. 연습용으로 홈페이지나 블로그 생성을 위해 구매할 경우, ‘letssewup.shop’ 과 같은 500원짜리 도메인을 구매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웬만하면 ‘.com’으로 된 도메인을 구매하는 것이 권장하는 방법이다. (.com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co.kr, .kr 등이 있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com’을 가장 신뢰도가 높은 도메인으로 취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같은 금액을 주고 혼란의 여지도 있고, 신뢰도도 낮은 도메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금액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초 1년 가격과 1년 연장시 적용 가격이 표기되는데, 각각 15,000원과 21,000으로 측정되어 있다. 개인적 의견으로 도메인의 구매 비용은 그리 크지 않다. 1달 단위로 나눠보면 2,000원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이기 때문에 URL의 구매는 한번 고려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금액도 크지 않지만,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활용하게 되면 뭔가 전문성을 갖춘 느낌과 내 것이 생겼다는 확실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상표권도 도메인과 유사하다. 브랜드가 자산으로서 생각된다면 분쟁시 나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상표권 등록이 필요하다. 하지만 도메인과 달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출원료와 등록료(유효기간 10년)가 약 30만원 정도의 금액이 발생하고, 대리인을 통해 진행할 경우 3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안정적인 브랜드를 위해서는 사업을 진행하는 초기에 등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아직 고정 수입이나 인지도가 없는 지금은 상표권을 등록하는 것보다 경쟁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확인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브랜드를 통해 어느 정도 수입이 확보된다면, 그때는 가장 먼저 실행해야한다.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포털 사이트에 ‘상표권 등록 검색’ 등으로 입력한 뒤, 나타나는 사이트들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명을 검색해보면 된다.
아래의 스크린샷은 마크인포에서 진행한 화면으로 [상표검색 – 분류 선택 – 전체선택]을 고른 뒤, 아래에 자신의 브랜드명을 검색해보면 된다. ‘창업브랜드’ 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했을 때,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타나면 내가 선점할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명으로 적합하다. 아래를 보면 ‘브랜드 이름, 단 1일 차이로 뺏깁니다.’ 라는 의미심장하고도 무서운 글이 보이고, 빨리 내가 등록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만큼 브랜드가 중복되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3) 이름만 정하면 끝?
브랜드명을 정했는데 아직도 남은 것이있을까? 약간의 디테일이 더 필요하다. 바로 분위기다. 우리가 추구하는 분위기(아이덴티티)를 위해 마지막 고민을 해 볼 차례이다. (거의 다왔다. 9부 능선은 넘어섰다.)
① 아이덴티티 – 분위기
브랜드명을 떠올리며 상대방에게 주고 싶었던 느낌이 있을 것이다. 따뜻함, 진솔함, 신뢰감 등 다양한 분위기가 있다. 곧바로 떠오르지 않는 다면 아래에서 3가지를 선택해도 좋다.
| 번호 | 분위기 | 체크 | 번호 | 분위기 | 체크 |
|---|---|---|---|---|---|
| 1 | 차가움 (Cool) | 16 | 자연스러움 (Natural) | ||
| 2 | 신비로움 (Mystical) | 17 | 유머러스함 (Humorous) | ||
| 3 | 고결함 (Noble) | 18 | 진지함 (Serious) | ||
| 4 | 진솔함 (Sincere) | 19 | 감성적 (Emotional) | ||
| 5 | 진중함 (Serious) | 20 | 지적임 (Intellectual) | ||
| 6 | 따뜻함 (Warm) | 21 | 스포티함 (Sporty) | ||
| 7 | 편안함 (Comfortable) | 22 | 모험적 (Adventurous) | ||
| 8 | 친근함 (Friendly) | 23 | 기발함 (Quirky) | ||
| 9 | 자신감 (Confident) | 24 | 모호함 (Ambiguous) | ||
| 10 | 세련됨 (Elegant) | 25 | 힘찬 (Energetic) | ||
| 11 | 혁신적 (Innovative) | 26 | 깨끗함 (Clean) | ||
| 12 | 모던함 (Modern) | 27 | 우아함 (Graceful) | ||
| 13 | 전통적 (Traditional) | 28 | 시크함 (Chic) | ||
| 14 | 심플함 (Simple) | 29 | 청순함 (Innocent) | ||
| 15 | 럭셔리 (Luxurious) | 30 | 복고풍 (Retro) |
렛츠소업이 추구하는 분위기는 진중함과 편안함, 자신감이다. 분위기(아이덴티티)를 설정하는 이유는 컨텐츠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들을 살펴보자. 아마 같은 분야가 아닌데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유튜버를 구독하고 있는 채널들이 있을 것이다. 유튜브는 관심사를 검색하면 알고리즘이 비슷한 주제의 다른 영상들을 추천해주는데, 그 중 특정 유튜버만 구독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선호하는 취향, 내가 기대하는 스타일과 깊이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평소 진지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비지니스 영어 회화를 진행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구독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유머스러운 분위기와 영화 속 갱들이 쓸 것 같은 비속어들을 알려주며 장난치듯 가벼운 느낌의 컨텐츠가 올라온다면 어떨까? 재미로 받아들이는 구독자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영상이 반복된다면 기존 구독자의 입장에서는 기대를 채우지 못하고, 혼란이 온다. 어쩌면 구독을 취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사전에 피하기 위해서 분위기(아이덴티티)를 먼저 고민하고 설정한다.
② 아이덴티티 – 컬러
이런 분위기는 작성된 글의 어감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색상이 주는 영향력도 높다. 색상을 고르는 일은 미적 감각이 훌륭한 전문가에게 무료로 맡길 것이다. 아래의 요청사항을 AI에게 요청해보자. AI는 정확히 요청하고, 세부적으로 요청할수록 더 적합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것이다. 아래의 내용만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추가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내용을 더 보완해도 좋다.
아래의 내용을 기반으로 브랜드로고 색상과 홈페이지 색 구성을 제안해줘. 색 구성 제안은 3가지 세트로 추천해주고 색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결과물은 html 코드로 작성해줘.
1. 브랜드명 : 렛츠소업
2. 대상 : 30~40대 직장인
3. 분위기 : 진중함, 편안함, 자신감
4. 기피하고 싶은 색상 계열 : 경쟁 브랜드 색상(ex : 빨간색 계열은 제외해줘) / 미작성 해도 무관
5. 기본 색상 요청 : 남색 계열의 색상을 기본으로 해줘 / 미작성 해도 무관
6. 작성된 색상은 로고와 홈페이지용으로 구분하여 주고 일관성을 유지한 상태로 ‘메인컬러’,’보조컬러’,’강조컬러’,’텍스트컬러’를 작성해줘.
7. 작성된 색상표는 html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로고는 팔레트 법칙에 따라 메인컬러(60%), 보조컬러(25%), 강조컬러(10%), 텍스트컬러 (5%)를 500*200 pixel의 크기에 해당 하는 가로 비율로 표기해줘. 순서는 메인컬러, 강조컬러, 텍스트컬러, 보조컬러 순서야.
8. 아래에 홈페이지용 컬러 세트에 대한 정보를 표로 만들어줘 항목은 색상 이름, 헥사표기, RGB표기 형태로 알려주고, 해당 색상을 열의 배경색으로 해줘.
위의 예시와 같이 ChatGPT에게 요청하면, html 코드를 작성해준다.

생성된 html 코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과정을 진행하면된다. html 코드로 만든 이유는 색상들의 조합을 좀 더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해당 결과를 ‘복사’ 한 뒤, 메모장을 열어 생성된 코드를 붙여넣고(Ctrl + V),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한다.

- 저장 경로와 파일명을 선택
- 파일명 뒤에 ‘.html’ 을 입력
- 파일 형식을 ‘모든 파일 (*.*)’을 선택
- ‘저장’을 부른다.

저장된 파일을 더블클릭으로 확인해보면 시각적으로 색상과 정보를 알 수 있다.

가장 상단에 보이는 색상의 구성이 우리 사이트나 로고를 봤을 때 인식하게 되는 전체적인 색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색상들을 홈페이지나 로고에서 아래의 항목들에 적용하면 된다.
홈페이지의 경우, 쉬운 설명을 위해 맥도날드의 홈페이지를 먼저 살펴보자.

맥도날드의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노란색(메인 컬러 – 로고)과 빨간색(강조 컬러 – 버튼), 검정색(텍스트 컬러), 흰색(배경 컬러)으로 안정감 있게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색상 사용은 홈페이지 전체에 적용되어 있어 일관성과 통일감을 주고 있다.
해당 구성을 아래의 표와 같이 활용할 수 있다.
| 컬러 유형 | 사용 위치 | 목적 / 역할 |
|---|---|---|
| 메인 컬러 | 상단 헤더, 주요 버튼, 메뉴 선택, 브랜드 로고 | 브랜드 정체성 강조, 눈에 띄는 기본 색상 |
| 보조 컬러 | 배경 블럭, 카드형 UI, 하단 영역(푸터) | 메인컬러와 조화되며, 구조 분리 및 안정감 제공 |
| 강조 컬러 | 버튼(구매, 신청), 알림, 강조 텍스트, 링크 | 사용자 주목 유도, 클릭 유도 |
| 텍스트 컬러 | 본문 텍스트, 메뉴, 텍스트, 푸터 설명 | 가독성 중심, 배경 대비가 높아야 함 |
| 배경 컬러 | 페이지 전체 배경 또는 섹션별 블럭 배경 | 가독성 향상을 위해서 메인 또는 보조 컬러의 연한 톤 또는 흰색 계열 사용 |
로고의 경우, 나이키나 페이스북과 같이 1개의 강조색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맥도날드와 같이 2개의 색상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생성된 각각의 컬러를 로고와 비교해보면 사용 용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나이키
– 메인 컬러(검은색)만 사용
2) 맥도날드
– 메인 컬러(노란색), 보조 컬러(빨간색) 사용
3) 구글
– 메인 컬러(파란색), 보조 컬러(초록색, 노란색), 강조 컬러(빨간색)
마무리
퍼스널 브랜딩을 단순히 SNS나 자기 소개로 접근해서는 훗날 다시 한번 고민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정체성을 가진 대상으로 내가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두고서 진행한다면 통일감과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훌륭한 전략이 된다.
퍼스널 브랜딩이 오랜 시간이 걸린 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한 두번의 노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일관성 있게 쌓고 유지된 신뢰가 퍼스널 브랜딩이 될 수 있다.
렛츠소업도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거쳤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본다면 퍼스널 브랜딩을 더 쉽게 생각하고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명과 아이덴티티는 앞으로 우리 브랜드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지만, 항상 우리 브랜드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인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신뢰받고 선택 받을 수 있다. 이제 남은건 끈기있게 노력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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